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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담 예복 투어 2곳 다녀온 후기 / 본식 예복 대여 꿀팁 (feat. 예비신랑 웨딩준비)

goodrich-official 2025. 2. 6. 09:00

 

안녕하세요.
굿리치의 jada 입니다!

 

결혼 본식까지 80일 조차 안 남아서

최근에 본식 예복 투어를 다녀왔습니다.

하여, 이번에는 예복 관련 내용을

소개 드려볼게요 ㅎㅎ

 

우선 저는 스튜디오 촬영은

스튜디오샵 대여 및 별도 구매해서 진행했기 때문에

이번에는 본식 예복만 대여를 진행하였습니다.

 

차후에 예복 관련해서 알아보실 때

제가 소개해 드릴 금액과 많이 다를 수 있어요.

 

아마도 그 이유는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

본식 예복만! 대여했기 때문이라고

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

 

우선 빠르게 꿀팁부터 말씀드려볼게요.

 


꿀팁1.
남자는 예복 투어를 하지 말자!

본격적으로 이야기하기에 앞서

결론부터 말씀드려보자면

 

남자는 굳이 '예복 투어'를 갈 필요가 없는 것 같다!

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ㅎㅎ

 

대여 견적과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알아보고

위치나 여러 조건에 맞춰보고 한 군데만 가자!

이게 결론인데요.

 

왜냐하면, 일단 남자 예복 대여는

굉장히 한정적이고 매우 비슷합니다 ㅋㅋㅋㅋ

(솔직히 아래 이미지만 비교해봐도

막 크게 차이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ㅎㅎ)

 

제공되는 서비스나 추가 금액에서 갈릴 뿐

옷이 특별히 다르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서요..!

결국은 조끼가 추가금이 드느냐,

넥타이는 몇 개 제공되느냐,

이런 것만 다르다고 느껴졌거든요

 

결국 샵을 3개 예약했다가

마지막 1개는 취소하고 2군데만 다녀왔습니다.

 

 

꿀팁2.
예식용 구두가 있다면 챙기자!

 

도착해서 바로 추천대로 입어보는데

구두를 챙겨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

우리가 옷 쇼핑을 할 때도 그에 맞는

신발과 옷을 입고 가야지 더 잘 볼 수 있는 것처럼

실제로 신을 예식용 구두를 구매했다면

번거롭더라도 챙겨가서 맞춰보는 게 훨씬 좋았어요!

 

그 외 셔츠는 주시니까 딱히 챙길 건 없습니다.


< C업체 >

 

C업체의 경우,

웨딩 박람회에서 1차로 상담을 받았던 곳인데요.

 

이곳의 특징은 C업체에서 계약을 진행하면,

C업체와 제휴되어 있는 한복 집에서 싸게

한복까지 동시에 계약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.

 

 

C업체의 정말 좋았던 점은

렌탈하우스인데 다른 손님들과 공간이 분리되어

조용하고 편안하게 피팅을 해볼 수 있었어요.

 

여성분들 드레스 투어와 같이

완전히 독립된 공간은 아니고

간단한 칸막이가 쳐져 있는 느낌입니다!

 

하긴 신랑의 경우에는

옷 갈아입고 하는 게 그다지 번거롭지 않고

신체 노출 같은 게 없으니까요 ㅎㅎ

 

담당자님께서 웨딩홀이 어딘지 물어보시고,

드레스는 어떤 거 홀딩 했는지 확인하시고는

그에 맞는 색상을 추천해주셨어요!

 

 

 

어두운데 샹들리에가 있는 웨딩홀에

예신님은 실크 드레스를 입을 예정 등

이런 다양한 점을 고려해서

깔끔한 검정, 어두운 네이비를 추천해주셨습니다!

 

< C업체 혜택 >

첫 번째는 35만원 프리미엄(?) 라인을 대여하면

조끼는 추가금 없이 무료 대여입니다!

 

그럼 조끼가 35만원에 포함된 게 아니냐?

하고 생각이 드실 수 있지만

다른샵 가보니까 기본 35만원에

조끼 추가금이 별도로 붙었습니다 ㄷㄷ

 

 
 

두 번째는 넥타이+나비넥타이 총 5종을

본식 당일에 함께 대여해 주십니다!

 

이게 정말 좋았던 것이

당일에 마음이 바뀔 수도 있고

2부에 입을 옷을 바꿔 입을게 아니라면

넥타이만 변경하면 살짝 무드를 바꿀 수 있으니

정말 좋은 거죠!


< P업체 >

C업체만 봐도 충분한 것 같았으나...

그래도 2군데는 가봐야 하지 않을까?

생각이 들어서 다녀왔습니다.

 

처음에 검색을 잘못했는지

대여점이 아니라 본점으로 갔어요!

 

본점은 킹스맨에 나온 샵 같은

엄청 고급스러운 곳이었더라고요 ㅋㅋㅋㅋ

대여점은 한 블럭 옆에 있어서

안내를 받고 다시 갔는데,

정말 여기는 시장 바닥 같았습니다.. ㄷㄷ

 

 

전혀 칸도 안 나눠져 있고

예비신부 이야기로는

어릴 적 갔던 발레 학원 같았다고 하네요.

 

한 개의 큰 거울을 함께 보면서

서로의 얼굴이 보이는 뷰로 옷을 입어봤어야 했어요

하하.. 진짜 민망하고 다른 사람 대화도 들리고

옆 사람이 자꾸 보이고..

 

 

 

심지어 저는 쭈뼛쭈뼛하고 있는데 옆에 다른 신랑분은

결혼식에 로망이 매우 크신지

패션쇼를 하고 계시더군요,,, ㅋㅋ

 

(대여점이 도떼기시장 바닥이라서

사진에 사람이 매우 많지요,,,?)

< P업체 혜택 >

 

네.. 이 업체는 제가 보기에

C업체를 빛내주기 위해서 있는 곳 같네요.

혜택이 1도 없습니다.

 

25만원 라인과 35만원 라인이 있는데

25만원 라인은 정장 스타일은

사이즈 수정이 전혀 안돼서

(턱시도는 다 가능하다고 합니다.)

 

35만원 라인으로만 봐야 한다고 하고

35만원임에도 조끼는 별도로 추가해야 한다고 하네요.

 

그리고 넥타이는

단 한 개만 대여해 준다고 합니다.

물론 맞춤 정장으로 가실 분들은 해당이 안 됩니다.

P업체의 경우, 대여는 별로여도

맞춤 정장은 매우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! ㅎㅎ

 


 

저는 쿨톤이라 검정이 잘 어울리고,

좀 어린 이미지 때문에

턱시도나 나비넥타이는 안 어울린다고 하여

저는 생각보다 예복을 쉽게 결정을 했습니다!

 

암튼! 이렇게 무사히 예복 대여도 마무리했네요.

 

행여나 업체명은 밝히지 않았으나

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

업체명 알려드릴게요 :)

 

그럼 다음 번에 또 다른 유익한 내용으로

찾아 뵙겠습니다!

 

감사합니다.

 

 
 

본 게시글은 '삶을 풍요롭게 Enriching Life, 굿리치㈜'

임직원이 직접 작성, 발행하는 콘텐츠입니다.